2022년 상반기 애니메이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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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애니메이션 추천

by 일요일 좋아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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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애니메이션 결산

2022년도 반년이 흐르고 애니메이션도 2분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나 재미있는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 중 재미있게 본 작품들 위주로 추천 목록을 작성해 보았다.

이번 상반기 애니를 추리고 나니 다양한 장르에서 명작들이 나와서 다양한 장르를 즐겨 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모든 작품은 라프텔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불법으로 보는 건 열심히 작품을 써낸 작가와 열심히 일하는 애니팀을 위해서 지양하도록 하자.)

 

혹시 장르별 애니 추천을 원한다면 아래 링크

 

https://kkangjeong2.tistory.com/55

 

묘하게 웃긴 킬링타임용 병맛 코미디 애니/애니메이션 추천

킬랑타임용으로 애니를 보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애니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중간에 있음을 미리 알려드린다. 주제는 병맛/코미디로 아무생각없이 보기 딱 좋을 것 같다. 최대한 전

kkangjeong2.tistory.com

https://kkangjeong2.tistory.com/28

 

낯간지러운 여성향/역하렘 애니 추천

가끔 그럴 때가 있다. 지독한 역하렘/여성향 애니메이션이 땡기는 그럴 때,,,, 그럴 때 내가 n주행 했던 애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스토리는 거의 신경쓰지 않고 1. 남주들이 잘생겼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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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kangjeong2.tistory.com/21

 

애니 추천 - 미스테리/스릴러/추리 위주

나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코난으로 입덕해 미스테리/추리물 위주로 보는데, 내가 괜찮게 보았던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면 좋을 거 같아서 가져왔다. 보통 만화는 라프텔에서 봐서 다음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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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아주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음

 

1. 귀멸의 칼날 : 환락의 거리편

 

귀멸의 칼날을 워낙에 유명한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이미 귀멸의 칼날 대장장이 마을편 PV편이 떴기도 해서 보신 분들이 대다수 일 듯 하다.

귀멸의 칼날을 보신 분들을 제외해서 보시겠지만, 귀칼을 아직 접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떡밥도 낭낭하고 볼 것도 많으니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방영된 환락의 거리편은 유포타블의 작화가 얼마나 더 발전했는 지 자랑하는 에피라고도 볼 수 있겠다. 그 만큼 작화가 장난없고, 솔직히 말하면 귀칼 스토리도 재밌지만 작화 보려고 보는 게 한 8할은 차지하는 것 같다. 주인공 3인방 (탄지로, 이노스케, 젠이츠) 뿐만 아니라 귀여운 네즈코의 활약까지 볼 수 있다. 약간 네즈코에 대한 떡밥을 남긴 에피소드라고 할까나? 귀살대 주로는 음주 우즈이 텐겐이 나오는데 이 분 정말 간지난다. 사람이 저렇게 간지 날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간지난다. 아니면 대장장이 편 나오기 전에 한번 정주행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2.  진격의 거인 THE FINAL part 2

나오자마자 엄청난 화제를 일으킨 애니. 보면 볼수록 주인공이 제일 무서운 애니. 그리고 세계관 떡밥이 풀릴 때마다 소름돋는 애니 진격의 거인이다. 작화도 준수하고, 스토리는 더할 나위 없다. 아마 part 3까지 있지 않을까 하는데 part 3에서 아마 완결이 날 것 같다. 보면 볼수록 희망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세계관을 가진 다크 판타지 애니지만, 짜임있는 스토리와 반전이 거듭할 수록 비밀이 풀리는 것이 이 애니의 묘미라고도 볼 수 있겠다.

 

주인공은 3기에서 4기로 넘어오면서 분위기가 변하고, 성격이 변하는 걸 보면서 이 세계가 얼마나 참담한 지 볼 수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입력있는 전개 때문에 괴로워하면서 끝까지 봤던 것 같다.

 

결국엔 이 애니에서 절대악과 절대선은 존재하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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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파이 패밀리

항상 다크하고 진중한 작품을 그리던 엔도 타츠야의 일상 개그물. 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스파이 아빠, 암살자 엄마, 독심술사 딸의 자충우돌 가족 이야기다.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 평범하게 사는듯한 아닌듯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만화로 킬링타임용으로 아주 좋으며 작화나 스토리 또한 갓벽하다. 중간에 있는 소소한 개그와 딸인 아냐가 학교에서 투닥거리면서 반 친구들과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미소 쌉가능한 작품. 그리고 아빠이자 스파이인 '황혼'은 너무 잘생겼다. 

 

이 애니에서 웃긴 점은 독자들 외에 주인공 가족 개개인은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특히나 아냐가 독심술을 쓰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놀라거나 당황하거나 슬퍼할 때 너무 귀여워서 미칠지경,,,

 

독자들만 아는 이들의 정체로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숨기면서 눈치를 봐가며 평범함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는 게 짜릿하면서 어쩔 땐 저 정도면 바보 아닌가 할 때가 있다.

 

아무튼 이번 분기 상위권 작품이기도 하고, 진입장벽도 낮으니 꼭 보시는 걸 추천!

 

4. 장미왕의 장례 행렬

중세 영국의 실제 역사인 장미전쟁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세익스피어의 '헨리 6세' 와 '리처드 3세' 작품을 모티브로 한 만화이다. 일단 굉장히 다크하고 꿈도 희망도 없는 다크판타지로 보시면 될 듯 하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정말 꿈도 희망도 없고, 주인공이 너무 안타까우니 이런 장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하시길 추천드린다.

 

사실 필자도 다크판타지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장미왕의 장례 행렬은 주인공이 애잔해서 그만 보고 싶다가도 전개가 흡입력있게 진행되고 그 안에서 가끔씩 주인공이 느끼는 소소한 행복(얼마 안가서 깨진다.)으로 보게 된다. 하지만 다크 판타지이니 만큼 생각보다 시청하는데 진도가 안나가고 있다. (하지만 한번 보면 3~4화씩 본다.)

 

줄거리를 가볍게 말씀드리면 주인공인 리처드는 태어날 때 부터 조금 특별한 몸을 가지고 있어 주변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고, 이로 인해 그려지는 비극적인 스토리로 보시면 될 것 같다. 리처드를 연모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리처드를 보고 있자면 리처드가 저런 성격을 가지게 된 것도 이해가 되면서 리처드 안에서 속삭이는 목소리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때마다 나까지 힘들어지는 기분이다.

 

워낙 셰익스피어 원작이 비극적이라 만화도 비극적으로 써내려 간 듯 하지만,,,, 우리 리처드 행복하게 해주세요,,,

 

 

 

5. 파티피플 공명

이번 상반기 다크호스 작품. 삼국지와 현대 일본의 오묘한 조화. 생각도 안하고 봤다가 새벽 3시까지 정주행한 애니.

사실 이 애니를 처음 접한 날은 회사 면접 보기 전날이었다. 긴장이 너무 돼서 애니로 심신을 달래보자 했다가 그대로 달려버린 애니. 이 애니에 나오는 제갈량 기운을 받아 취뽀까지 했다는 건 안비밀,,,,

 

이 애니는 현대 무명가수 나나미와 고대 중국의 전설적인 군사인 제갈공명의 콜라보 일상 개그물로 단순한 일상 개그물이 아닌 음악적인 요소와 삼국지의 전략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일단 재미도 있으면서 삼국지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고, 여기에 나오는 무명가수가 점점 무명을 탈피해 유명해지는 모습을 보며 짠해지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나오는 나나미가 현대사회의 젊은 층들을 대변해준다고 생각했다.

변변히 떨어지는 오디션, 노력해도 얻지 못하는 인기와 인지도 등 나나미의 고민이 공감이 되고 그래서 제갈공명이 이끌어주었을 때 쾌감을 더 느낀 것 같다.

 

킬링타임+삼국지 매니아+음악애니 좋아하시는 분들을 추천드린다.

 

but, 랩은 못들어 주겠다.

 


이번 포스팅은 올해 나온 애니메이션들 중 주관적인 의견으로 재미있었던 애니들을 추려보았다.

다음은 하반기까지 쭉 보다가 하반기 결산으로 찾아올지

아니면 최근에 본 재미있는 애니 (올해 나온 것 말고)들 중 추릴 지 고민중이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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