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간지러운 여성향/역하렘 애니 추천

필자는 어떤 작품이든 간에 감상할때 스토리를 우선적으로 본다. 작화보단 스토리. 장편 단편 안가리고 스토리. 무조건 스토리만 외치는 스토리무새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가끔 그럴 때가 있다.

지독한 역하렘/여성향 애니메이션이 땡기는 그럴 때,,,,

이때는 이상하게도 스토리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원하는 건 오직 남주의 얼굴 일 뿐

그럴 때 내가 n주행 했던 애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스토리는 거의 신경쓰지 않고 

1. 남주들이 잘생겼나

2. 남주들이 많이 나오는 가

3. 낯간지러운 대사와 씬이 많은가

 

여기서 제일 중요 : 남주가 잘생겨야함

 

이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스토리는 좀,,, 빈약한 부분이 있다. 

뭐 하지만, 가끔은 이런 류의 애니가 땡기기도 하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다른 장르의 애니 추천도 원하면 아래에!

[애니메이션 추천] 판타지/ 액션 / 소년만화 애니추천 2024 ver

 

브라더스 컨플릭트

다시 한번 말하지만, 스토리는 별로다. 저 사진에 나오는 모든 남주들과 여주가 엮이게 된다.

직업도 변호사, 수의사, 미용사 등 성인남자들과 아직 학생인 남주들로 나뉜다. 

게임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캐릭터들의 성격이 확연히 나타난다.

일단 남주가 12명이 나오고, 어떻게 보면 법적으로 문제 될 수도 있는 그런 관계이기도 한데,,

대략적인 스토리는 아버지가 재혼을 하시면서 새어머니쪽 가족들과 지내게 되는데,

아들만 12명이라,,,,(어머니 몸이 성치 않으실 거 같은데,,) 뭐 이런 집에 들어가서 이사람들과 지독하게 엮이게 되는 그런 애니다. 여기서 제일 오바인 점은 이 집 막내는 초등학생이었던가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여주랑 약간의 썸씽이 있게끔 표현해서 살짝 흐린눈을 하고 봤었다.

눈호강 + 낯간지러운 대사 + 낯간지러운 상황 = perfect

 

신들의 장난

신들의 장난 이라는 애니메이션인데, 이 신들은 다 그리스로마 신화 나 북유럽신화 에서 따온 듯 하고(일본 신도 있었던 것 같다.), 여주는 일본 여고생이다... 일본은 서양권을 참 좋아한다. 일본작품들 중에 서구권에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 많은데 이 작품도 그 중 하나로 유럽 이쪽에 환상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 본인들과 지독하게 엮어 놓는다.

스토리는 갑자기 신들 앞에 소환된 여고생 한 명이 이들에게 인간을 가르쳐주는(?) 뭐 이런 내용이고,

처음에 신들이 차가웠다가 점점 마음의 문을 열게되는 전형적인 여성향 애니 그 자체다.

남주들이 잘생겼으니까 인정해줘야 하지만, 여성향 특인 여주의 답답함이 조금 있다. 사실 이건 디폴트로 봐야돼서 참고 보는데 이 애니의 여주의 답답함은 솔직히,,,, 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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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기사

좀 오래된 애니라 작화가 취향 탈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이 작품은 스토리까지 재밌다!

뱀파이어들 사이에 엮여있는 인간 두명이 서로의 감정적인 소모와 응어리를 풀다가 마지막에 반전으로 앞에 있었던 서사가 무색해지는 만화이다. 

소개할 작품들중에 유일하게 스토리가 탄탄하고 기승전결과 반전요소까지 있다.

문제는 애니로는 어느정도까지만 전개되고, 나머지는 만화로 보아야 한다는 점.(솔직히 만화책이 더 재밌다 . 거의 모든 애니가 그러겠지만.)

하지만 남주들 모두 섹시가이이고, 낯간지러운 대사 + 낯간지러운 상황이 적절하게 있는 괜찮은 작품이다.

이 중에서 하나만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 작품을 추천하고 싶다.

 

새벽의 연화

앞에서 뱀파이어 기사를 제일 추천한다는 말을 취소하겠다. 볼거면 이 작품 먼저 보셔야 될 듯 하다.

일단 여주인공이 추진력이 강하고 카리스마가 있으면서 감성적인 부분을 보여준다.

남자주인공들을 보늰 재미도 있지만, 여주의 앞에 서사와 그 이후에 여린소녀에서 걸크 터지는 언니로 변할 때까지의 성장과정을 보는 것도 쏠쏠하다.

거기다가 위 사진에 나오는 남자들이 거의 남주급이다. (한명 테러범이 있긴 함)

이 작품도 아쉽게도 애니는 중간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고, 결말을 보고싶으면 만화를 보셔야된다.

이 작품이 작품성이 높지만 우리의 목적은 잘생긴 남주이지 않는가?

그럼 그냥 보자.

 

환상게임

소개할 마지막 작품이자 소개된 것 중 오래된 애니이다.

작품성은 아주 좋지도 않지만 그래도 재밌게 한 3번 정도 정주행 한 것 같다. 

일단 야한장면이... 좀 나오고, 므흣한 연출도 굉장히 많이 나온다.

진짜 사랑에 미치면 이렇게까지 하는구나, 라는 걸 보여주는 작품.

옛날 애니라 고화질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한 번 보시면 끝까지 보실거다.

참고로 이 애니가 50화인가 까지 있는데, 오래된 애니라 그런지 화수가 꽤 된다.

 

 

 

추천하고나니 맨 위에 두 개 빼고는 작품성이 괜찮은 애니들이라서, 추천해놓고 살짝 머쓱하긴 한데,

추천애니 중에 뒤에 3개는 진짜 볼만한 애들이니까, 시간 되실 때 꼭 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