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웃긴 킬링타임용 병맛 코미디 애니/애니메이션 추천
본문 바로가기
추천모음

묘하게 웃긴 킬링타임용 병맛 코미디 애니/애니메이션 추천

by 일요일 좋아 2022. 1. 5.
728x90
반응형

킬랑타임용으로 애니를 보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애니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중간에 있음을 미리 알려드린다. 주제는 병맛/코미디로 아무생각없이 보기 딱 좋을 것 같다. 최대한 전형적인 병맛애니 빼고 필자입맛의 애니로 추천드리려고 하니 끝까지 봐주시면 좋겠다.

 

 

사카모토입니다만?

작중 표현하길 쿨하고 잘생긴 사카모토는 고등학생으로(전혀 고딩으로 보이진 않는다.) 여학생들의 인기도 독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멋진 행동들과 오글거리지만 간지나는 말투가 묘하게 킹받고 병맛스러운 애니다. 옵니버스식으로 전개되어 부담이 없고, 주인공이 쓸때없이 잘생기고 진지해서 오는 병맛이라 굉장히 신선했던 기억이난다.

(아직도 생각나는 소개팅편,,, 개인적으로 레전드)

킬링타임용으로 보시기 좋고, 넷플릭스, 라프텔 둘 다 있으니 골라서 보시면 될 것 같다.

 

백 스트리트 걸스: 조폭 아이돌

야쿠자세계, 거기에 발을 담군 세 명의 사나이는 자신들이 속한 조직에서 실수를 저지른다. 그 결과 두목은 그들에게 벌을 내리는데, 태국으로가 성전환 수술을 받고 아이돌로 데뷔하라는 말 같지도 않는 벌을 내린다. 세 남자는 그렇게 자신의 남성성을 잃고 여자아이돌로 살아가면서 거기서 오는 병맛스러움을 보여준다.

일단 작중 표정표현이 너무 리얼해서 웃기고, 가끔씩 튀어나오는 야쿠자스러움이 병맛스러움을 더 하는 것 같다. 보다보면 얘네들이 야쿠자인 것도 까먹고 보다가 가끔씩 야쿠자 모먼트가 나올 때 '아 얘네 조폭이었지'하면서 본 애니.

넷플릭스에서만 감상이 가능함으로 이 점은 참고바란다. (참고로 청불)

 

학생회 임원들

2014년에 나온 애니로 작화에서 세월이 약간 묻은 애니지만, 이 작품이야 말로 병맛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한다. 학교가 여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바뀌면서 최초의 남자신입생이 들어오는데 이 남자신입생을 학생회로 끌어들여 생기는 에피소드로 전개가 된다. 이 작품도 청불인데, 그 이유는,,,, 저 검은머리 여자애의 섹드립이,,, 고등학생 수준이 아니다. 뭔가 모자이크가 되는 것 같지만 다 들리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면서, 성인의 입장에서 보니 미성년자 친구들이 이런 대화를 한다는 게 병맛으로 느껴지는 듯하다. 보다보면 저 남학생이 굉장히 불쌍해지는데, 학생회 구성원들이 남자를 처음보는 사람들 마냥 너무 괴롭혀서 좀 안쓰러운 장면도 연출되기도 했다.

암튼 야한드립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반응형

 

즐겁게 놀아보세

 

여고생 3명이 '놀이 연구회'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노는게 줄거리의 전부지만, 여기서도 애들 표정을 너무 웃기게 그려서 내용보다 2배 더 재밌는 애니였다. 특히 저 노랑머리 친구는 부모님이 외국인이라 일본어가 서툰데 사실 일본에서 태어나서 일본어 빡숙인데 일본어를 못하는 척 하는 특이한 캐릭터고, 단발머리 여자애는 공부를 잘하는데 성격이 저 3명 중에 제일 병맛이다. 특히 승부욕이 쎄서 더 웃기게 표현이 된 듯 하다. 중간에 양갈래 머리 여자애는 백치미(??) 느낌이 있는데 잔잔하게 웃기다가 가끔씩 크게 웃겨줘서 애니 보는 내내 계속 웃기만 했던 것 같다. 

아무생각 없이 웃고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캐릭터 3명 개개인의 색깔이 뚜렷해서 보시는 재미도 있을거다.

 

 

우라미치 선생님

우리나라로 치면 방귀대장 뿡뿡이나 딩동댕 유치원 수준의 어린이 방송에서 선생님을 맡고 있는 우라미치 선생님의 일과를 그린 애니다. 대게 방송에서 아이들에게 체조를 가르치면서 여러가지 조언(?)들을 해주는데,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한 선생님이다. 아이들이 질문을 하면 현실적으로 대답해주는데, 사실을 이 우라미치 선생님은 유아교육쪽이 아닌 체육을 전공한 사람이다. 요즘 사회에 전공과 다른 길을 걷게 되버리는 현실에 씁쓸함이 느껴지면서 온 갖 부정적인 얘기는 애들한테 다하고 의외로 본업에 충실한 게 씁쓸하면서 병맛으로 느껴진다.

빵터질 정도로 웃긴건 아니지만,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 애니였다.

 

 

마왕성에서 잘자요

어느 나라의 공주가 마왕에게 잡혀간다. 마왕성에서 생활을 하게 된 공주는 그래도 공주라는 체면이 있어서 그런지 대접을 잘 받으면서 생활을 한다. 단 한가지, 숙면의 질 빼고는! 마왕성의 숙면의 질이 너무 안좋아서 공주는 어떻게하면 더 잘 잘 수 있는지 연구를 하는 병맛 애니다. 

일단 작화가 너무 예쁘다. 여기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공주가 너무 귀엽고 예쁘게 나와서 보는 맛도 있고, 숙면을 향한 열정이 대단해서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 정도다. 물론 그런 점이 병맛스럽고 코믹스러운 부분이긴하다. 또 여기에 마왕이랑 용사가 나오는데, 마왕은 인간적이고 허당이고 용사는 그냥 바보 멍청이로 나온다. 그런 점도 웃음 포인트가 될 것 같다! 킬링 타임용으로 추천드린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