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추천/1화 리뷰] 미친 작화와 미친 스토리로 입 벌리면서 본 SF애니 데카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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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추천/1화 리뷰] 미친 작화와 미친 스토리로 입 벌리면서 본 SF애니 데카당스

by 일요일 좋아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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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당스 리뷰

필자는 SF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라프텔 리뷰 및 평점이 좋아 우연찮게 보게 되었다.

보면서 느낀 점은 명작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

총점 : ★★★★☆

 

 

1화 줄거리

지구에 전체적인 괴물이 나타나면서 인류의 90%가 멸종하게 된다.

후에 이 괴물은 가돌이라고 불리며, 살아남은 인류의 10%는 '기어'라는 아인류의 보호를 받아

이동요새 데카당스에서 살아가게된다. '기어'들은 인류를 가돌로부터 보호하고, 인류는 이들을 서포트하는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지내는 상황이다.(인류의 소수의 소수는 기어들과 같이 가돌을 잡는 전사가 되기도한다.) 주인공 '나츠메'는 이러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10%의 인류로, 어렸을 때 가돌에게 아버지와 자신의 한쪽 팔을 잃게 된다.

후에 나츠메는 가돌들이 판치는 이런 상황에 맞서고 싶어 '기어'들과 함께 가돌과 싸우는 전사가 되고싶어 하는데,

시간이 지나 보호소(고아원)에서 졸업해 직업을 가지는 기로에 놓인 나츠메는 당연하게도 전사에 지원한다.

하지만, 인류 중에서도 전사가 되는 경우는 소수로 나츠메의 입대는 거부된다.

이 이후에 나츠메에게 주어지는 일은 '기어'를 서포트 하는 일로,

그들의 장비인 장갑수리를 도맡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신입은 5년동안 이동요새의 외벽을 청소해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규칙 때문에

나츠메는 툴툴거리면서 외벽을 청소하게 된다.

여기서 만난 조장인 카부라키는 그녀에게 한없이 쌀쌀하기만 하고,

나츠메는 그의 마음의 문을 열기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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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친해지기 위해 카부라키의 집에 찾아간 나츠메는 

사실 전사가 되고싶었다고 밝힌다.

카부라키는 '전사' 자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그걸 본 나츠메는 카부라키와 실랑이를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카부라키 집의 문이 열리게 되고,

새끼 가돌이 들어오게 된다.

가돌에게 적대적일 줄 알았던 나츠메는 오히려 '파이프'라는 이름까지 붙여주며 귀여워하는데,

그걸 본 카부라키는 아버지까지 가돌에게 잃었는데, 의외라며 의아해한다.

 

그날 저녁

나츠메는 집에 돌아가게되고, 시점은 카부라키로 포커스가 된다.

어느 골목에서 급사한 '인간'에게 다가가는 카부라키는 어떠한 장치를 그의 목에 대며

칩을 회수했다 라는 말을 하게 된다.

 

그러곤 알 수 없는 말을 하는데,

그의 정체는 과연 평범한 장갑수리사인 것일까?

 

한편, 다음날

평화롭게 요새의 외벽을 닦는 중에 가돌이 쳐들어오게 되고,

'기어'와 인간전사들이 그들을 막기위해 출동하게 된다.

그 싸움에 휘말리게된 나츠메와 카부라키는 죽을 위기에 쳐해있는데,

왜인지 장갑수리사인 카부라키가 가돌을 능수능란하게 처리하는 모습이 보인다.

 

후에 큰 가돌은 데카당스로 부터 나오는 대포(?)로 처리가 되며 1화도 같이 마무리 된다.

 

 


데카당스는 1화와 2화의 내용이 반전이 된다.

2화부터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는데,

1화에서 나온 설정을 고대로 뒤집어 놓은 충격적인 스토리가 숨겨져 있다.

 

카부라키의 정체

인간과 가돌 그리고 기어의 관계

 

등등 반전요소가 자리하고있어 처음에 충격적이기 그지 없었다.

스토리 반전을 보고 난 뒤에 나츠메와 카부라키의 모습을 보면

왜인지 모르게 1화때랑 다른 느낌으로 시청하실 수 있을거다.

 

 

그 다음으로

작화가 미쳤다.

액션씬의 구도,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굉장히 짜임있고, 부드러웠다.

 

오랜만에 명작을 발견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SF를 좋아하시지 않더라도 진입장벽이 그리 높은 작품은 아니니

한 번 시청해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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