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무민은 채식주의자 - 짧아서 한 편씩 읽기 좋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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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무민은 채식주의자 - 짧아서 한 편씩 읽기 좋았던 책

by 일요일 좋아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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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놀러갔을 때 책가게가 있길래 들렸다가 내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책.

바빠서 한번에 읽진 못했지만, 한 편당 페이지수가 적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바쁜 시간 쪼개서 책을 읽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특히 10분독서로 최고가 아닐까 싶다.

무민은 채식주의자

구병모, 권지예, 김봄, 김서령, 김연희, 김은, 박상영, 위수정, 이순원, 이장욱, 이주란, 정세랑, 최정화, 태기수, 하명희, 황현진 작가님들이 모여서 낸 단편소설로 평균 10장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 짧은 이야기들이 엮어져 있다. 그래도 꽤 많은 이야기들이 실려있어서 하루에 한 편씩만 본다고해도 2주가 넘게 소요된다.

 

책의 표지는 심플하게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으며, 작가님들의 성함이 계단식으로 적혀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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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체 페이지는 약 200페이지로 얇고, 실려있는 내용도 겹치는 분위기 없이 다양해서 보기 쏠쏠했다.

장편같은 경우엔 한 번 보면 계속 봐야하니까 부담스러워서 단편소설을 선호하는데, 거기에 걸맞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실려있는 이야기들도 교훈을 주거나 생각이 많아지는 결말이라 마음에 들었고, 생각보다 여운도 있었다.

 

짧은 이야기가 실린 단편소설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으며, 내용측면에서도 아쉬움이 전혀 없음을 알려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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