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포이즌 도터 홀리 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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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포이즌 도터 홀리 마더

by 일요일 좋아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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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나토 가나에 소설을 참 좋아한다.

'고백' 작품으로 그녀를 처음 접했는데, 그녀만의 독특한 심리분석과 불쾌할 만큼 공감되는 그녀의 필력이 그녀가 꾸준히 작품을 낼 때마다 내가 보는 이유 중에 하나다.

 

누구를 인터뷰 하거나 독백,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은 전개가 되는데,

이번에 본 작품은 단편소설이라, 그 구성이 더 돋보였다.

2018년에 나왔으니 한 3년 전에 나온 듯 한데, 요 몇 년간 책이랑 담쌓고 살다보니 최근에 책을 빌리러 근처 도서관을 갔을 때 신간이라고 착각했다.

 

단편 하나하나 모두 인간의 이기적인 내면을 보여주는데, 참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나로서는 공감이 되는 에피소드도 있었고, 이런 사람이 있다고? 라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지루함은 책을 읽으면서 느끼지 못했고 (단편이라 짧게 보기 좋다), 오히려 이야기가 끝나면 계속 소름돋아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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