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확산
새로운 바이러스 유행 : 뎅기열
코로나가 잠잠해진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또 새로운 질병이 유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남미 지역에서 유행하는 뎅기열입니다. 현재 브라질과 파라과이 등 지역에서만 유행하다가 미주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뎅기열은 어떤 질병인 지 얼마나 치명적인 질병인 지 그리고 확산 가능성이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뎅기열이란?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빨면서 바이러스도 전파시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는 현재 질병이 유행중인 아메리카 대륙 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의 열대지방에도 고루 분포하고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과 함께 피부 발진도 발생하는데요. 사실 국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질병이지만 현재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도 점점 여름이 열대지방처럼 변해서 바이러스에서 완전히 프리하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뎅기열에 감염된 환자들은 대부분은 일주일이 지나면 후유증도 없이 회복을 하지만 이번 뎅기열은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뎅기열의 치사율
앞서 말했듯이 뎅기열에 감염되면 금방 나을 가능성이 높지만 합병증이 올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뎅기열은 수많은 유형이 있는데 이 중 두 가지 이상 유형에 동시에 걸리게 되면 굉장히 치명적인 질병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감염자는 358만명이며 사망자는 1000명으로 브라질은 전체 인구의 1.4%가 이 질병에 걸렸고 파라과이도 전체 인구 3%가 이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뎅기열 확산 가능성
우리나라도 기후가 점점 열대기후로 바뀌고 특히 장마기간이 돼서 전체적으로 습해질 경우 뎅기열에 대해서 안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모기를 통해 감염이 되는 경우는 우리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그리 넓은 편도 아닙니다. 마스크를 써서 막아지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만 있는다고 막아지는 것도 아니라서 혹시 조금이라도 앞서 언급한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조기조치를 취하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뎅기열 백신
브라질 및 남미 국가들은 다케다와 큐뎅가 백신을 맞고 있지만 효과가 미미한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인정된 뎅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뚜렷한 백신은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모기에 안물리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위에 부산시청에서 제공한 뎅기열 안내문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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