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미국시장 / 앞으로 주가의 흐름은? / 현재 계좌 현황

8월 둘째 주 상승세를 이어갔던 미국주식

밤이 있으면 낮이 있고, 어둠 끝엔 빛이 있고, 고생 끝엔 낙이 있다.

작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주식시장은 계속 어둠 그 자체였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요즘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점으로는

- 인플레이션 역대급

- 달러 역대급

-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 이슈

- 연준에서 금리인상을 더 할 수도 있다는 심리적 압박

 

에도 불구하고 이번 실적이 잘 나온 주식들은 물론 그냥 계속 올라가는 주식도 있다. 

 

나스닥 현황

현재 나는 디즈니, 스타벅스, 애플, 리얼리티 인컴, 버라이존, 나이키, 코카콜라를 들고 있으며 몇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디즈니

디즈니는 전년대비 매출이 26%나 올랐다.

가장 우려스러웠던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가 1.5억 명으로 예상치를 상회하였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 디즈니 플러스에서 성인물을 내놓겠다 등의 전략으로 투자자들로 하여금 디즈니 플러스에 대해서 우려스러운 표출을 내비쳤었는데 이번에 구독자 수 공개로 우려했던 점이 하나가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실적에선 코로나가 잠잠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최근에 활성화된 테마파크와 굿즈 판매에서 수익을 많이 냈으며, 미국 내에 테마파크에서는 몇백 배의 수익을 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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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손익 계산서

현재 디즈니의 주가는 121달러 정도로 지금까지 110달러 선에서  오르락내리락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해 당분간 디즈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내 계좌는 아직도 마이너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

얼마 전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의 주가가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배당주다 보니 엉덩이가 무거운 게 특징인데 나도 놀라서 찾아보니 대주주 중 한 명인 워렌 버핏이 이번에 버라이존을 정리했다고 하더라.

요즘 워렌버핏은 에너지 주에 투자를 많이 한 것 같으니 이번에 버라이존을 정리하고 나간 것 같다.

하지만 난 이런 배당주들의 주가가 떨어지면 줍줍 하는 사람이라 이번에 줍줍 조금 하였다.

버라이즌의 경우 주가가 크게 변하지 않지만 현재 주가 기준 배당률이 5%가 넘으니 배당주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다.

 

스타벅스

스타벅스

얼마 전에 스타벅스 전 CEO 하워드 슐츠가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가 엄청 빠졌을 때는 70달러 밑으로까지 빠졌었는데 주주로서는 아니 좋을 수가 없다!

심지어 이번 실적도 중국 봉쇄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을 거라는 염려와는 달리 미국에서 매출이 든든하게 나와줘서 나름대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아니었나 싶다.

중국 봉쇄가 풀리고 중국에서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 매출이 더 오르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

아직 해결된 악재가 하나도 없이 현재 시장이 올라가고 있다.

시장은 호재나 악재 이전에 변동을 하기 때문에 시장에 따르면 악재는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도 시작되었고, 연준이 인플레이션 때문이라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그리 크게 보고 있지 않는 것 같다.

나는 계속 투자를 쫌쫌 따리 하고 있었지만, 다시 미국 주식 시작해볼까 하시는 분들에게 지금 타이밍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